내가 이래서 짐 캐리를 좋아한다. 2008년의 그 사건

내가 이래서 짐 캐리를 좋아한다. 2008년의 그 사건

2010/01/07 21:08

내가 이래서 짐 캐리를 좋아한다. 2008년의 그 사건

오늘 수업 중에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누구인가'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는 [짐 캐리]와 [모건 프리먼]입니다.

[모건 프리먼]은 웬지 모르게 푸근한, 그리고 현자의 이미지가 있어서 매우 동경합니다.

[짐 캐리]는, 이러면 안되지만, 웃겨서 좋아합니다.

그 대표적인, 그리고 가장 널리 알려진 일화가 바로 2008년 초에 있었던 사건이지요.


그러고보니 벌써 2년 전이군요





때는 2008년, [짐 캐]리는 여자친구인 [제니 맥카]시와 함께 캘리포니아의 말리부 해변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짐 캐리]와 [제니 맥카시]는 참 구설수에 많이 오르던 커플이었습니다. 당연히 많은 파파라치가 카메라를 들고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출처는 구글신






 모델 출신인 [제니 맥카시]의 수영복 사진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진위는 확인할 수 없으나, 그녀는

사람들의 시선을 매우 부담스러워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짐 캐리]는 여자친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날

강력한 수를 던집니다.











이미지 출처는 구글신





 저 당당하고도 근엄한 표정. [제니 맥카시]의 화려한 옷 덕분에 마치 패션쇼를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제니 맥카시]의 개그 코드가 [짐 캐리]와 잘 맞는 것 같다며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혹은 그녀의 관대함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고요. 물론 일반인들은 '내 남자친구가 저러고 다닌다면 걱정이 태산이다'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전 재미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짐 캐리]처럼 저런 대담한, 폭소를 자아내는 이벤트를 레알로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아, 그런데 예스맨에서의 한국어는 좀 무리수였어요. 오히려 "청주 날씨는 어때요?"만 뜬 느낌입니다. ㅋ


by 달빛향기 | 2010/11/15 11:07 | 아하핫 =ㅂ= | 트랙백 | 덧글(0)

과외모집공고

어머니, 과외하고 싶어요

어머니, 과외하고 싶어요 공대생개그



학교 게시판에 올라온 과외 구하는 글인데 웬지 웃음이 나면서도 마음 한쪽이 먹먹해졌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흔들려서 차마 그대로 못올리겠네요. 띄어쓰기 하나까지 세세하게 재현했으니

원작자분은 혹시 이거 보시더라도 노여워 마세요. 이거 보실 일도 없을 듯 하긴 한데 혹시라고 보신다면...

(어머나 벌써 들켰네요)


과외는 잡으셨나요? 어떤 어머니 한분이 아들이랑 손 잡고 전단지를 뚫어져라 보시더니 피식 웃으시면서

전화기를 꺼내시는 것 까지는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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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저도 페로몬은 안나옵니다.

ps2. 공대 게시판이란게 개그. 남자는 과외도 맘대로 못하고! ㅠㅠ

---------------------------------------------------------------------------------이 밑이 나의 코멘트ㅋ
ㅎㅎ 귀엽네요~ 재치만점!!

by 달빛향기 | 2010/10/30 22:02 | 아하핫 =ㅂ= | 트랙백 | 덧글(2)

(동의)재미없는 월드컵

전반적으로 더럽게 재미 없는 월드컵

개인적으로 축구를 잘 모르지만 득점수도 영 떨어지고 피파랭킹 순위도 높고 소위 '강팀'이라는 나라들이 줄줄이 떨어지고
사실 좀 실망스럽기도 하고 당혹스러운 월드컵이다.

그래도 축구 자체를 소재로 한 축제니까, 하면서 나직막하게 즐기고 있기는 하지만
원정 첫 16강!!!!!!!!!하면서 감격에 쩔지 않는 내가 이상한 건가?
사실 그리스전도 엄청 큰스크린으로 여럿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골이 들어갔을 때, 응? 하고 크게 기쁘지 않았던 내가 이상한 건가?
플레이 자체를 꼼꼼하게 지켜볼 지식이나 여유도 없기는 하지만 가끔 경기를 보게 되면 그다지 드라마틱한 수비나 공격을 볼 수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모든 스포츠를 즐겨보지만 축구라면 사족을 못 쓰고 그 옛날 남들 안 보는 유로컵도 새벽까지 눈 비비며 보는 우리 아빠도
이번에 영 재미있는 경기가 없다고 입이 댓빨 나와 계시다.

독일.잉글랜드전도 그냥 그랬고 브라질.포르투갈전은 그냥 그럭저럭 봐줄 만 했다고.

박지성 혼자 잘 한다고 축구가 되겠습니까?
축구는 팀플이라는 걸 이번 프랑스팀도 너무도 여실히 증명해내지 않았는가.


p.s. 조직적수비, 발이 보이지 않는 스피드-
사실 아르헨전도 아르헨티나가 잘 하니까 재밌더라 - _-;;;
공이 딱딱 맞던데. 신기해서 막 얘기하니까 남친도 아빠도 원래 그게 기본이라고 -_-;

by 달빛향기 | 2010/06/26 15:44 | 생각 하나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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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만큼 두렵지 않은 이유는 외로움에 정복당하고서도
살아남는 법을 조금이나마 터득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친구가 타인으로 돌아서는 순간도, 타인이 친구가 되는 순간도 찰나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서로의 냉정함을 저주하고 두려워하면서도
그 이면의 다정함을 기대하는 모순에 기대어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내 또래 여자들은 '엄마 말'에 평생을 기대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엄마 말이라는 길에 질려
샛길로 빠지고 바다를 건너고 심지어 원숭이처럼 나무를 타고 다니다가,
결국 엄마의 길이 가장 안전하고 빠르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기도 하다.
엄마 말은 늘 안정적이다. 현명하기도 하다.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하다가가도 성공의 결정적인 묘약을 숨기는 계산적인 주변 사람들과는 다르다.
엄마는 성공의 묘약의 제조법의 원본까지 자식에게 모조리 넘겨준다.
오로지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는 맹목적인 바람 하에.

이 모든 게 다 나 때문이다. 나는 나의 불행을 최소화해줄 그 말을 위해 살고 싶다.


-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 中

by 달빛향기 | 2009/10/20 17:38 | 밑줄 긋기 | 트랙백 | 덧글(0)

미국 대통령 계보 - B. Obama 취임에 부쳐

미국대통령계보

<< 영 미 문 화 / Konglish >>
No, 292
이름: 최중환
2006/10/29(일)13:02 (MSIE6.0,WindowsNT5.1,SV1,.NETCLR1.1.4322) 221.153.117.77 1024x768
최(最)...라는 기록을 남긴 미국의 대통령들  
 최(最)...라는 기록을 남긴 미국의 대통령들

 

1. 최장 기간 동안 집권한 대통령 - 프랭클린 델라노 루스벨트 [총 12년]
* 그는 1933년 초선을 시작으로 1945년 4선까지 석권한 대통령입니다.
아무래도 전쟁 중에는 국민들이 지도자를 바꾸는 것을 싫어하나 봅니다.
하지만 좀 심한 건 아닐까요... 그래도 4선을 당선만 했지 3개월 후 그도 사망합니다.
그가 4선 할 동안은 부통령만 3번 바뀌었습니다.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당선 기록을 남긴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입니다.

2. 최단 기간 동안 집권한 대통령 - 윌리엄 헨리 해리슨 [1달 1일]
* 그는 1841년 3월 4일 당선 했습니다. 그러나 취임식 날 비오는 도중에도 외투를 입지
않고, 폼을 너무 잡다가 31일이 되던 3월 4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지금 선거 운동으로 번진 '이미지' '쇼' 선거전을 최초로 만든 대통령입니다.

3. 최고로 많은 직업을 가졌던 대통령 - 토머스 제퍼슨 [10개] . 제임스 가필드 [20개]
*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은 농장주 . 법률가 . 외교관 . 건축가 . 과학자 . 철학자
발명가 . 음악가 . 대학 이사장 . 대통령들을 지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을 제일 별볼일 없다고 생각했다. [18세기 미국 최고의 르네상스적 인간]
*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은 제퍼슨 대통령보다 더 했으면 했지. 못하지는 않았다.
대학 총장 . 선원 . 목수 . 교사 . 학생 . 세탁부 . 교사 . 교수. 설교사 . 전도사 . 신부.
하원의원 . 상원의원 . 장군 . 정치가 . 대통령 등 자신의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일을 했다고 한다. [삶을 하류층에서 시작하여 대통령을 끝으로 맺은 사람]

4. 최장신 이었던 대통령 - 에어브러햄 링컨
* 그의 키는 193 CM 였다. [과연 그를 위한 관이 있었을까...]

5. 최단신 이었던 대통령 - 제임스 메디슨
* 그의 키는 162.5 CM 였다. [링컨과는 30.5 CM 나 차이가 난다.]

6. 무게가 제일 많이 나갔던 대통령 - 윌리엄 하위드 태프트[1위] . 그로버 클리블랜드[2위]
* 태프트는 175 KG 정도 나왔으며, 클리블랜드는 125 KG 정도 나왔다.
[이 대통령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그들의 일상생활이 궁금할 정도다.]

7. 부통령을 지내고 난 다음 대통령이 된 대통령 - 마틴 뷰런[8대] . 조지 하버트 부시 [41대]
* 원래 부통령들이 대통령이 될 수 있던 방법들은 대통령이 임기중 사망했을 경우
자리를 이어 받았다. 그러나 위의 이 대통령들은 부통령도 지내고 대통령까지
했다. 얼마나 행운아인가. 부통령과 대통령을 생전에 다 해봤으니...
* 마틴 밴 뷰런이 이런 기록일 세운 후 150년이 지난 후에야 다시 조지 하버트 워커
부시가 세웠다. [1세기 반이 흐른 후에 또 나타난 셈이다.]

8. 대통령을 제일 많이 배출한 주 - 초기 : 버지니아 주 . 중기~후기 : 오하이오 주
* 미국 역사 초기에는 농장이 대거 모인 버지니아 주에서 많이 배출했다.
버지니아 주에서 배출한 대통령은 총 7명이다.
* 후기로 갈수록 교통의 중심지인 오하이오 주에서 많이 배출했다.
오하이오 주에서 배출한 대통령도 총 7명이다.

9. 미국 역사상 대통령들의 혈연 관계
1) 존 애덤스 [2대] 와 존 퀸시 애덤스 [6대] - 아버지와 아들 사이
2) 윌리엄 해리슨 [9대] 와 벤저민 해리슨 [23대] -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
3) 시어도어 루스벨트 [26대] 와 프랭클린 루스벨트 [32대] - 삼촌과 조카 사이
4) 조지 하버트 워커 부시 [41대] 와 조지 워커 부시 [43대] - 아버지와 아들 사이

10. 최고령 대통령 - 로널드 레이건
* 우리가 잘 아는 영화배우 출신 대통령인 레이건은 당선 후 백악관에 입성할
나이가 70세 였다고 한다. 완전 할아버지 대통령인 셈이다.

12. 최연소 대통령 - 시어도어 루스벨트 [부통령 ☞ 대통령] . 존 케네디 [선거]
* 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25대 매킨리 대통령이 암살당한 후 그 자리를
이어 받아서 42세의 나이로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다. [진짜 최연소 대통령]
* 35대 대통령 존 케네디는 선거에 당선되어 오른다. 그 당시 그의 나이는
43세 였다. [선거로 오른 최연소 대통령]

13. 탄핵될 뻔한 대통령들
1) 제 7대 앤드루 잭슨 대통령
* 귀족 정치에 절어있던 의회와 의견 대립으로 싸우다 탄핵당할뻔 했다.
2) 제 17대 앤드루 존슨 대통령
* 스탠던 사건을 빌미로 의회와 싸우다 탄핵당할 뻔 했으나 하원에서 7표 차이로
부결되었다.
3) 제 37대 리처드 밀하우스 닉슨 대통령
* 미국 역사상 최대의 도청 사건인 워터게이트에 관련되었으나 국민을 속였다.
의회와 국민들은 그를 국민을 속인 죄로 탄핵시키려 했으나 대통령은 그 전에
사임한 후 백악관을 떠났다.
4) 제 42대 빌 클린턴 대통령
* 모니카 르윈스키 사건과 폴라 존스 사건으로 탄핵당할 뻔
했으나 부결되었다. [사생활 때문에 대통령일 제대로 못했겠군.]

14. 미국 독립 기념일에 죽은 대통령 - 존 애덤스 . 토머스 제퍼슨 . 제임스 먼로
* 존 애덤스와 토머스 제퍼슨은 같은 날 죽었으며, [1826년 7월 4일]
제임스 먼로는 그 후 5년 뒤인 1831년 7월 4일에 죽었다.

15. 미국 대통령들 중 가장 외국어를 유사하는 대통령 - 존 퀸시 애덤스
* 그는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러시아어 . 네덜란드어 . 에스파냐어 .
라틴어 . 스웨덴어 . 이탈리아어 등 총 1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그 언어 실력이 그를 10년간 외교관으로 일할 수 있게 한 밑바탕이 되었다.

16. 재선을 하지 않고 뛰어 넘겨 연임한 대통령 - 그로버 클리블랜드
* 그는 22대 대통령이 었으며 8년 후 24대 대통령이 되었다.

17. 역대 대통령들 중 제일 별 볼일 없었던 대통령 - 워렌 하딩
* 그는 의원 때 부터 별 특징 없는 2류 의원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의 임기 중에는
미국 내부에 아주 큰일이 별 일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2년만에 전국 연설회
순회 중 기차 안에서 급사했다.

18. 역대 대통령들 중 제일 인기 많았던 대통령 - 시어도어 루스벨트
* 그는 미국 최고의 명물 대통령이 었으며, 그의 별명은 바로 테디였다.
그는 사나운 기마자라는 기병대의 대장이었고, 뉴욕 주지사에 오른지
1년만에 부통령의 자리까지 올랐으며 6개월 뒤에는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19. 대통령 선거 중 최다 득표차로 이긴 대통령 - 리처드 닉슨
* 그는 1972년 대선에서 503라는 엄청난 차이로 승리했다.
[ 닉슨 - 520명 (공화당) / 맥거번 - 17명 (민주당) ]

20. 대통령 선거 중 최소 득표차로 이긴 대통령 - 존 케네디
* 그는 1960년 대선에서 81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 존 케네디 - 303명 (민주당) / 닉슨 - 219명 (공화당) ]

21. 백악관 정가의 테쿰세 저주


* 이 저주는 제 9대 해리슨 대통령이 군인장교 시절 인디언 쇼니 족 추장 테쿰세를
사살 한 후 생긴 저주이다. 그는 죽으면서 "20년마다 0자리가 붙은 해에 당선되는
대통령이 사망한다" 라는 저주를 남겼다.

그러나 그 때 까지만해도 아무도 그 저주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저주는 일어났다.
그 후 1840년에 당선된 해리슨 병사 . 1860년 링컨 암살 . 1880년 가필드 암살 .
1900년 매킨리 암살 . 1920년 하딩 병사 . 1940년 루스벨트 병사 . 1960년 케네디 암살
까지 저주가 그 말대로 모두 이루어졌다. 그 다음 1980년에 당선된 레이건 대통령은
다들 알다시피 총알에 맞고 병원에 실려갔으나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 뒤부터는 저주가 끝이 났는지 2000년에 당선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암살을
당하지 않았다. 사실적으로는 레이건을 끝으로 테쿰세의 저주는 막을 내렸다.
20년마다 당선되는 대통령들의 불운은 우연이라 하기에는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인터넷 검색(편집)

by 달빛향기 | 2009/01/26 01:28 | 생각 하나 | 트랙백 | 덧글(0)

SB955




이런 건 또 언제 올린 건지;
하하;;

수람밴드 SB955라고.

소싯적에(불과 작년 겨울에) 동아리 친구들과 했던 밴드-

이걸 보니,
또 그때의 추억이 아련하고
당장 또 공연 하나 올리고 싶은 거다.

30살 먹어서도
한 번 뭉칠까나~!
이러고 있다 ㅋㅋㅋ

암튼 ㅎㅅㅈ,
난 빈정상한 거야 ㅡㅜ 흑;;

by 달빛향기 | 2008/02/07 02:49 | 트랙백 | 덧글(1)

1박 2일!!

Home COLUMN TV를 보라
 
‘1박 2일’ vs ‘1박 2일’│버라이어티 정글에 필요한 야생본능
[2008-01-09 09:11]

MBC <무한도전>은 여전히 힘이 세다. 동시간대 시청률도 1위인데다가 꾸준히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KBS <해피선데이>의 ‘1박 2일’은 버라이어티 쇼의 후발주자로 그 탄생부터 <무한도전>과 비교되어 왔다. 1인자를 중심으로 짜인 멤버구성, 정확한 포맷없이 매회 돌발상황을 만들어 간다는 점 등 이 둘은 여러 면에서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그러나 <무한도전>과 ‘1박 2일’은 웃음을 만들어내는 지점이 분명 다르다. 리얼이 아닌 내추럴을 내세우며 착실하게 그 재미를 키워온 ‘1박 2일’만의 강점을 위근우, 안주영 TV평론가가 말한다. /편집자주

한층 숙성된 까나리액젓을 쭉 들이켜고 만신창이 된 MC몽이 노홍철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한다. “여기 지옥 같아.” 돌아오는 홍철의 대답. “거긴 지옥같아가 아니라 지옥이야. 세상의 끝이야. 거기서 견뎠더니 다른 데가 너무 쉬워. MBC <무한도전> 휘파람 불면서 해.” 누구도 KBS <해피선데이>의 ‘1박 2일’이 <무한도전>보다 재미있다고 쉽게 말할 수 없다. 다만 ‘1박 2일’ ‘가거도 편’의 이 짧은 에피소드는 ‘1박 2일’이 <무한도전>보다 힘들다는 것만큼은 증명했다. 적어도 리얼한 고통에 있어 이 프로그램은 공중파에서 가장 멀리 나아갔다.

쇼 보다는 리얼리티

<무한도전> ‘무인도 편’에서 멤버들이 고급 호텔에서 숙박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을 때 네티즌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갈렸다. ‘그렇게 고생하는 척 하더니 몰래 호의호식 했느냐’라는 의견과 ‘어차피 쇼인데 재밌는 설정으로 큰 웃음 주면 된 거 아니냐’는 의견. 옳고 그름의 단순한 이분법으로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전자의 의견은 예능 프로그램을 ‘쇼’가 아닌 ‘리얼리티’의 기준에서 평가하고 재미를 느끼는 현재 시청자들의 경향을 드러낸다. 여기서 ‘리얼’은 재미의 한 경향이 아닌 재미를 지탱하는 전제 조건으로 기능한다. ‘1박 2일’이 영리한 것은 설정을 통한 재미보다 리얼함을 먼저 챙겼단 점이다. 리얼함, 즉 날것의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요소는 고통이다. 첫 회부터 강조하던 ‘야생’은 제작진이 말하는 ‘내추럴’보다는 생(生)고생에 가깝다.

프로그램의 상징인 복불복의 경우, 기본적으로 매우 단순한 규칙에도 불구하고 목적지까지의 교통수단과 취침 장소 등 육체적 고통과 결부된 동시에 게임 자체가 가학적이기에 상상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준다. 멤버들은 야외 취침을 피하기 위해 종이를 뜯어먹을 만큼 매운 소스를 먹고(영동 편), 청량고추를 씹어 먹고 간장을 삼키며(밀양 편), 뜨거운 고구마를 그대로 입에 집어넣는다(평창 편). 사실 모두 실내에서 잘 수 있음에도 굳이 야외취침을 강요하는 설정은 조금도 ‘내추럴’하지 않다. 단지 멤버들의 고통만이 ‘리얼’할 뿐이다. 이러한 리얼한 고통이 전제되기에 그 때부터 펼쳐지는 모든 주접과 진상이 싸구려 쇼가 아닌 진솔하고 살아있는 웃음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여기에 ‘정선 편’ 우동 사건과 ‘가거도 편’ 노홍철의 증언 등 리얼리티를 증명하는 에피소드들이 드문드문 방점을 찍으며 견고한 야생 버라이어티의 세계를 완성한다.

자극의 최대치를 넘어 재미의 최대치로

안타깝지만 이러한 정체성은 ‘1박 2일’의 강점인 동시에 한계다. 날 선 겨울바람에 텐트가 펄럭이던 ‘가거도 편’에서 “여기서 잠을 자면 더 많은 걸 요구할 거야”라는 은지원의 발언은 기우가 아니다. 모든 자극은 계속될수록 역치가 커진다. 여태껏 공중파에서 본 적 없는 리얼한 고통의 전시를 통해 재미를 추구했지만 꾸준한 재미의 체감을 위해서는 자극을 더욱 높이는 수밖에 없다. 특히 1월, 2월이 지나 따뜻한 봄이 왔을 때 야외취침 복불복의 재미가 훨씬 떨어질 것을 예상하면, 더욱 독한 설정이 필요해진다. 때문에 공중파에서 허용되는 가학적 자극의 최대치를 한 번 더 갱신하든, 프로그램 방향 자체를 바꾸든 ‘1박 2일’에게 진화가 요구되는 시점이 곧 다가올지 모른다. 그리고 그 성공 여부에 따라 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든 버라이어티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밌는 버라이어티쇼’로 변모할 가능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 위근우

KBS <해피선데이>의 ‘1박 2일’은 현재 ‘예능의 세계’의 생존경쟁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버라이어티 쇼에서의 서바이벌 게임을 극한으로 밀어붙인 프로그램이다. MT에서 생긴 가혹한 일로 요약되는 ‘1박 2일’은 그 제목 그대로 자칭 ‘야생 버라이어티’ 쇼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 리얼리티 쇼보다는 해프닝 리얼리티 쇼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1박 2일’만의 균형감각

쇼의 초창기부터 ‘1박 2일’에서 악덕 MC 강호동에 대한 어리바리 캐릭터 김종민의 지칠 줄 모르는 무모한 도발이 쇼의 구성에서 중심을 차지해 온 점이 이것을 증명해 준다. 때문에 ‘1박 2일’에서는 프로그램 성격상 설레발로 끊임없이 해프닝을 제공해 줄 악동 멤버들이 필수적이다. MC 강호동이 드러내지 않는 리더십을 무기로 하는 유재석과는 달리 1인자로서의 전형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아침으로 삼겹살을 구워먹는다’로 표현되는 강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1박 2일’의 성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1박 2일’에서는 1인자를 넘보며 독설을 쏟아내는 박명수로 대표되는 2인자보다는 확실한 1인자 강호동을 도발하는 캐릭터가 쇼 해프닝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이다. ‘1박2일’의 멤버가 적극적이든 시큰둥하든 에너지 넘치는 악동들과 1인자 자리에는 무심하지만 씨도 안 먹히는 소리에 속 시원히 대꾸해 줄 수 있는 2인자가 아닌 연장자로 구성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1박 2일’은 강호동의 리더십에 많은 부분 기대고 있지만 과도한 권력을 휘두르는가 싶으면 나머지 멤버들이 거침없이 합세해 응징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들의 복불복 게임에는 예외란 없다는 점에서 자기만의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다.

억지스럽지 않은 팀워크에서 나오는 재미

<무한도전>의 무인도편을 벤치마킹한 것을 누구나 알고 있는 듯 성공사례가 생기면 엇비슷한 프로그램이 연이어 제작되는 관행으로부터 시작됐지만 ‘1박 2일’은 점점 스스로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이는 프로그램의 포맷은 비교적 단출하고 간명하게 하는 대신 멤버간의 풍성한 해프닝이 주는 웃음에 무게 중심을 두는 공략법이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풍성한 해프닝의 중심인 김종민의 입대로 공백이 생기게 되었고 혹독한 포맷 탓에 스스로 섭외가 아니라 납치라고 얘기하는 멤버의 장기계약의 어려움 때문인지 짧은 기간 비교적 잦은 멤버 교체를 보여주었음에도 ‘1박 2일’은 김C, 이승기, MC몽이 영입된 최근 회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이러한 우려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1인자에 초연하고 직언에 재능을 보이며 지상렬의 뒤를 잇는 김C나 지칠 줄 모르는 도발의 원흉이었던 김종민의 뒤를 이은 MC몽, 그리고 의외의 적극성을 보여주면서도 분위기를 풀어줄 수 있는 이승기 등 ‘1박 2일’에 적합한 캐릭터들이 적절하게 배치되고 있는 덕분이다. 문제는 물에 빠지든 눈싸움을 하든 음식 쟁탈전을 벌이든 웃음소재의 새로움이 아니라 그것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상황의 웃음이다. 상황의 웃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그들의 팀워크는 충분히 즐겁고 억지스럽지 않다.

그들은 눈싸움을 벌이며 서로의 숙소를 엉망으로 망쳐 놓는 재미를 주면서도 서로의 잠자리를 정리해 주는 것으로 게임을 마무리할 줄 알고 눈밭 속 텐트에서 잠을 자야하는 복불복의 독한 게임을 흔한 독설로 마무리하지 않고 캐롤송을 흥얼거리며 마무리한다. 극한 포맷임에도 여기에 매몰되지 않고 진정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팀워크가, 또 그들의 반칙과 응징을 오가는 나름 융통성 있는 페어플레이가 주는 웃음이 바로 ‘1박 2일’의 미덕이다.
글 안주영



1박2일 최고!!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에서 빈정상했던지라 왠지 좀 안 끌렸는데;;
별 느낌 없던, 승기군도 너무 귀엽고
어릴적 내 우상(이자 우산)이었던 S그룹 출신인 은지원씨도 정말 >_<

아흑!!! 너무너무 재밌다!!
정말 인생의 비타민 ㅋㅋ 다사다난한 MT를 매일매일 구경하는 재미 ㅋㅋ*


정말 행복하게 해주는 거지!
숨 넘어갈 정도로 낄낄낄 ㅋㅋㅋ
그리고 마무리는 자는 거라서,(최소한 중간 마무리?)
보고나면 얼른 자고 싶어진다 ㅎㅎ

일찍 자기 도와주는 기특한 프로그램^ㅡ^
이러고 있다 ㅋㅋㅋ

by 달빛향기 | 2008/01/23 22:24 | 좋아해요 | 트랙백 | 덧글(0)

반어법과 역설법

10. 반어법

(a) 표면에 나타난 의미와 숨은 의미가 서로 상반되도록 함으로써 의미를 강조하 는 기법

(b) 비꼬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

(c) 선의의 악으로도 쓰일 수 있다.

[예] 선의 - 고놈, 참 밉게 생겼군 ←매우 귀엽게 생겼다.

       악의 - 으응, 잘 깼다. 또 깨라. ←물건 깬 걸 나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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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는 또 이 동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정도로 불량 소년이다. 경이는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나면, 이 추운 겨울에도 도무지 집에 붙어 있지를 않는다. 어느 새 뛰쳐 나와서는 이웃집을 쏘다닌다. 어떤 집에 가서는 밥을 내라 해서 먹고, 어떤 집에 가서는 남의 자명종을 낱낱이 해부해 놓고, 또 어떤 집에 가서는 남의 색시 분갑, 크림 병을 둘러 엎어 놓고 부숴 놓곤 한다. 바로 뒤에 있는 내 집이 이 악소년의 습격에서 자유로울 리가 없다.      -이양하; 경이, 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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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 소년’, ‘악소년’은 애정이 담뿍 담긴 표현임.

 

11. 역설법

(a) 표면적으로는 모순된 표현이나 내면적으로는 진실성, 정당성을 띠는 기법

(b) 이성(理性)으로 이해할 수 없는 초논리적인 진리를 표현하는 데 사용됨

[예] 소리 없는 아우성

       찬란한 슬픔의 봄

       아아,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얐습니다.

       사형은 오히려 그에게 내릴 수 있는 최대의 자비였다.




*반어는 실제 표현하고자 하는 바와 반대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김소월의 <진달래꽃>의 마지막 부분에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라고 하였지요? 그러나 서정적 자아는 실제로 서러움의 눈물을 엄청나게 흘릴 것이라는 것을 반대로 표현했다고 봐야지요.

흥부의 집이 크다는 말은 사실 매우 단촐하고 작다는 의미입니다. 곧 표현하고자 하는 말과 반대로 표현했다고 하겠지요.

* 역설(Paradox, 모순 형용) 은 얼른 보기에 모순되거나 불합리하게 보이지만, 면밀히 고찰해 보면 깊은 의미의 진실을 숨겨가지고 있는 표현법입니다.  
  예를 들어 유치환님의 <깃발>에서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입다물고 소리쳐!"라는 말과같습니다. 곧 논리적 모순이라는 말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울부짖는  듯한 깃발의 모습을 형상한 것으로서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서 끊임없는 내적 몸부림을 보이고자' 한 것입니다.
   
  또한  `생명을 얻고자 하는 자는 생명을 잃어야 한다'는 진술은 외견상으로는 자기 모순에 빠진 역설이지만, 올바르게 이해할 때 진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순 형용은 일상 언어에서는 잘못된 표현으로 보지만, 시에서는 허용해 주고 있습니다. 이를 '시적 허용'이라고 합니다.

 

 

 

 

< 시에서 쓰인 역설법 예 10가지 >
역설법 하면 보통 한용운님의 시를 많이 예로 듭니다.
# 차가울사록 사모치는 정화(情火) - 동백(정훈)
#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얏습니다. - 님의침묵(한용운)
# 찬란한 슬픔의 봄을. - 모란이 피기까지(김영랑)
#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 깃발(유치환)
#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 님의침묵(한용운)
# 날과 밤으로 흐르는 남강은 가지 않습니다. - 논개의 애인이 되어 그의 묘에(한용운)
#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 승무(조지훈)
#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 님의침묵(한용운)
#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 절정(이육사)
# 님은 죽었지만 죽지 아니하였습니다. -논개의 애인이 되어 그의 묘에(한용운)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낙화(이형기)
<시에 쓰인 반어법 - 7개밖에 안되요ㅠㅠ>
# '바람 불고 눈보래 치잖으면 못 살리라' - 자야곡(이육사)
(설명 : 이 구절은 고향과 나라를 상실한 절규이지만, 절망에서 건져내는 삶의 의지이기도 합니다)
# 먼 훗날(김소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 진달래꽃(김소월)
# 뼈에 저리도록 생활은 슬퍼도 좋다. - 들길에서서(신석정)
(설명 : 슬퍼서는 안되겠다는 절규)
# 여공들의 얼굴은 희고 아름다우며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 모두들 공장으로 간다 - 기형도(안개)
(설명 : 기형도의 '안개' 제8연의 마지막 2행은 가혹한 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여공들이 생기를 잃고 시들어 가는 모습과 아이들마저 공장으로 나가야 하는 가난한 농촌의 현실을 반어와 역설로 제시한다. 그리고 그것은 이러한 상황이 전혀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대한 시인의 좌절과 분노가 응축된 것이라 할 수 있다.)
# 아직은 암회색 스모그가 그래도 맑고 희고,
폐수가 너무 깨끗한 까닭에 숨을 쉴 수가 없어 움직이지 못하고
눈만 뜬 채 잠들어 있는지 몰라.

암회색 스모그가 맑고 희다..
폐수가 너무 깨끗하다.. -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즐거운 편지(황동규)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속을
헤매일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언제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설명 - 반어적 표현이 많은 시 입니다.. 그대에게는 사소한 일이지만 화자인 '나'에게는 그대를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도 큰 일. 따라서 사소함으로 그대를 부른다는 것은 반어적 표현인 것입니다.)
#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진달래꽃(김소월)

by 달빛향기 | 2007/11/28 01:00 | 밑줄 긋기 | 트랙백 | 덧글(0)

Being alone



가끔,
가족들이 모두 외출하고 집에 나 혼자 있을 때면.
이 집에서 나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할 때가 있다.

비싼 임차료나 관리비 같은 건 생각지 않고,
순전히 무임으로
그저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누리고 싶어진다.

그래서, 그렇게 가끔은 '독립'을 꿈꾸는건지도 모르겠다.

생활은 현실이어서,
정작 따로 살게 되면 칫솔 하나, 샴푸 하나도 내 돈으로 꼬박꼬박 사서 챙겨야 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뭔가 감당이 안 되지만.

그래도, ...
하고서 한숨을 쉴 때가 있다.
아주 가끔은 ;)

나른한 오후의 커피 한 잔을 꿈꾸는,
어느 여름 날에-

by 달빛향기 | 2007/08/06 13:09 | 생각 하나 | 트랙백 | 덧글(1)

kiss day

 
키스 데이?‥도심에서 키스 잔치

● 박혜진 앵커 :
도심 한복판에서
키스를 해 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늘이

이른바 키스데이라고 하는데
별 기념일이 다 있죠.

박주린 기자가 전합니다.



서울 명동.
늘씬한 남녀 한 쌍이 공짜 키스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습니다.

한 여성이 남자 모델 뺨에 입을 맞춥니다.
호기심 있게 지켜보던 사람들도 하나둘 용기를 내 앞으로 나섭니다.

여성 모델은 남성들의 뺨에 입을 맞춥니다.

오늘은 연인들끼리 키스로 사랑을 표현하라는 키스 데이.
누가 언제 이런 날을 만들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한 속옷업체가 오늘 제품 홍보를 겸해 연인이 없는 사람들에게
키스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 강온경 : (남자친구 있으세요?) "없어요.
직장인이니까 스트레스 받을 때 이런 이벤트하면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이런 행사들이 업체에서 만들어낸 상술이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오랜 풍습인 발렌타인데이는 제쳐 두고라도
자장면을 먹는 블렉데이, 장미를 선물하는 로즈데이,
오늘은 키스 데이, 반지를 선물하는 링데이 등
매달 14일은 모두 기념일입니다.

유래를 알 수 없고 국적도 불명입니다.

● 양 윤 교수(이화여대 심리학과) :
"서로 어울리려는 욕구가 있는데 이걸 기업들이 이용한 것이죠.
이러다가는 자기 자신에게 선물하라는 셀프기프트 데이도 나올지 모릅니다."

이런 비판 속에 3,3일 삼겹살 데이, 9월 9일 닭을 먹는 구구 데이 등은
우리 축산 농가를 돕는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박주린 기자 2007-06-14

저 말(색깔을 바꿔서 강조한)이 어쩜 그렇게 웃겼는지;;;
깔깔 대며 웃어 버렸다. = ㅅ=;;

나는 애인이 있든, 없든 간에
모르는 사람과 그러는 게 전혀 내키지 않아서
Free hug도 당황스럽게 보고 지나갈 뿐인데, 하물며 -ㅅ-;;
나는 그렇게까지 굶주리지 않았다;;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고
원하면 얼마든지 엄마도 뽀뽀를 해주곤 한다. 훗~*

이런 나도 조금 웃긴가 =ㅅ=
흣a

by 달빛향기 | 2007/07/24 18:17 | 아하핫 =ㅂ=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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